IBM, 디지털 소문 분석 SW 개발

 IBM이 블로그나 웹사이트에서 떠돌아다니는 각종 이야기들이 자사 이미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중이라고 C넷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퍼블릭 이미지 모니터링 솔루션’이라는 이 제품은 블로그, 뉴스, 자료 등을 검색해 특정 회사에 유용한 정보를 걸러내는 데 사용된다.

IBM은 텍스트 분석 업체인 ‘팩티바’, ‘엔스타인’ 등과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중이며 모건스탠리와 함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시험중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IBM의 텍스트 분석·검색소프트웨어인 옴니파인드(WSIIOF)에디션을 이용하게 된다.  

옴니파인드는 원래 회사내 네트워크내에 있는 정보 검색및 인덱싱을 위해서 개발됐으나 외부 고객이 웹상에서 회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는 점에 착안돼 개발됐다.

이 회사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담당 마크 앤드류스는 “일부 기업 고객들은 자사에 대해 외부인들이 무어라 말하는지 웹상에서 떠돌아다니는 내용을 궁금해 한다”며 “이 내용들은 소비자 여론 및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월요일 SW 원형 시연회를 가진 자리에서 자동차회사 마케팅부서가 블로그 뉴스 및 뉴스그룹을 검색해 고객들의 느낌을 측정할 수 있는지 시연해 보였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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