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오갑원)은 인구주택총조사의 인터넷 조사 참여를 원하는 가구가 예상보다 늘어나고, 조사원들이 낮에 각 가구를 쉽게 만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해 인터넷 조사기간을 예정보다 2∼3일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조사 신청기간은 당초 7일에서 10일로 사흘, 입력 기간은 10일에서 12일로 이틀 연장됐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사회, 경제 전반에 걸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적 규모의 국가 기본 통계 조사로, 올해엔 인터넷을 이용한 조사방법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인터넷 조사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www.census.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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