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이 파업이나 해킹 등으로 중단 위기에 처했을때 긴급 대처할수 있는 훈련이 실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7일 국가 재정전산망인 국가재정정보시스템(NAFIS)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민간업체의 파업에 대비한 ‘국가재정정보시스템 복구 모의훈련’을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NAFIS는 국가의 재정활동 과정중 예산이 확정된 이후 이를 집행하고 결산하는 전 과정에 대한 업무의 전산처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LGCNS가 위탁 운영중이다. 재경부에 따르면 정부가 민간 위탁 운영시스템에 대해 이번과 같은 복구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재경부는 이번 훈련을 △파업 직전 △파업 중 △파업 이후 등 3단계로 구별, 국가재정정보시스템을 중단없이 가동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 요령을 점검한다. 또 위탁업체 내부자에 의한 데이터 변조, 업무조작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점검과 함께 NAFIS 사용 내역을 기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윤성호 재경부 재정정보관리과장은 “시스템을 민간에 위탁 운영하고 있어 파업 또는 민간 내부자 조작 등에 대처하는 데 한계를 드러낼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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