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루컴즈(대표 윤춘기)가 12인치 이하 서브 노트북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기존 대기업과 외산 업체가 주도하던 서브 노트북 시장에 중견업체까지 출사표를 던지면서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달 대우컴퓨터를 인수하고 PC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대우루컴즈는 7일 서브 노트북을 포함해 모니터와 PC 기술을 결합한 데스크톱 등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해 내년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 윤춘기 사장은 “두 회사의 강점인 모니터· 컴퓨터 기술을 결합해 PC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 라며 “첫 신호탄이 내년 1분기에 출시 예정인 서브 노트북”이라고 말했다.
대우루컴즈가 준비 중인 서브 노트북은 단순 노트북이 아닌 지상파 DMB와 와이브로 기능을 지원하는 모빌리티 제품이며 기존 ‘솔로(Solo)’ 브랜드 3개 모델을 출시해 시장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솔로 브랜드로 12인치 이하 제품에 나오기는 처음이다. 이를 위해 이미 20억 원의 투자비를 책정한 상황이며 서브 노트북 모델을 시작으로 PC 라인 업을 크게 보강키로 했다. 데스크톱 라인업도 ‘굿 디자인’ 상을 받은 대우 19인치 형 모니터를 중심으로 디자인을 전면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소 미진한 유통망도 크게 강화해 내년 초까지 지금의 두 배 정도인 400개 정도의 대리점을 확보하고 홈쇼핑· 할인점 채널에도 적극 진출키로 했다. 특히 TV홈쇼핑은 노트북PC에 모니터를 결합한 패키지 등 신상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우루컴즈는 대우컴퓨터를 인수하면서 모바일 사업본부를 추가해 관리· 영업· 모바일· 부설 연구소 등 4개 본부 체제로 확대했다. 또 통합 생산을 위해 연 면적 2000평 규모의 경기도 안성 공장으로 이전했으며 서울 구로 디지털 밸리에 신사옥을 마련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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