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쇼가 16일 밤 부산 광안리에서 한 시간 동안 화려하게 펼쳐진다.
당초 17일 밤에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해상쇼는 각국 정상들의 입국에 따른 경호 및 안전상의 이유로 하루 앞당겨졌다.
이번 해상쇼는 8만 발의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축제와 함께 레이저, 특수조명, 음악 등 첨단 디지털 기술들이 총동원된다. 특히 불꽃축제에 사용할 25인치 폭죽은 광안대교 현수교 아래 상판 1㎞ 구간을 따라 나이아가라폭포처럼 바다 아래로 쏟아져 내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여기에다 레이저 발사기 7대와 서치라이트 50대 등이 현수교 주 케이블 등에 설치돼 화려한 영상쇼를 펼치게 된다.
해상쇼는 또 모든 진행과정이 컴퓨터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IT강국의 위상을 세계인들에게 과시할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 환상의 불꽃쇼가 첨단 디지털기술로 한치의 오차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APEC 참가자들에게 잊지못할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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