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이큐(대표 오명환)는 일본 통신사업자인 NTT이스트에 오는 2008년까지 15만대, 약 630억원 어치의 사내방송용 IP셋톱박스와 서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IP셋톱박스는 사내 방송용으로 개조된 ‘INBT340’ 시스템으로 NTT이스트는 일본 현대인덱스지바은행의 전국 지점에 연말부터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은행 지점 PDP와 LCD TV 등과 연결돼 은행 사내방송과 광고방송용으로 활용된다.
시스템은 화면분할을 지원하고 광고와 환율·금리 등을 표시하게 되며, 동영상 재생은 물론이고 인터넷 연동 방송을 자막과 함께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게 해준다.
인포이큐가 올해 말까지 공급하는 1차 물량은 1000대이며, 2008년까지 매년 재계약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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