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가 3일 미래 사무 환경인 ‘오픈 오피스’ 실현을 위해 선정한 브랜드 ‘아페오스’의 두 번째 디지털 복합기 라인 업 ‘아페오스포트 750I·650I’ 두 개 모델·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문서 출력 속도가 분당 최대 75매로 아페오스 포트의 첫 모델 보다 출력 속도를 높였다. 출력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인 2400dpi 고해상도로 자연스럽고 생생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2개 카트리지 사용으로 작업 중 토너가 떨어져 출력이 중단되거나 용지가 걸리는 일이 없으며, 절전 모드에서 출력 대기 시간이 10초에 불과하다.
특히 이들 제품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PC· 휴대폰· PDA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연결해 열린 사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일반 보안 기능과 함께 대외비 우편함, 데이터 암호화와 같은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 회사 황흥국 상무는 “업무가 점차 디지털화되면서 데이터와 계약서 등 디지털 문서와 지출 영수증 등 종이 문서 사이의 연결 수단이 필요한 상황” 이라며 “이 제품은 미래 디지털 복합기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실현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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