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메시지가 오면 열어보지 마세요.”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조류독감 바이러스 관련 내용을 제목으로 한 컴퓨터 바이러스가 e메일을 통해 전세계에 무차별적으로 전송되고 있다고 C넷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 창궐’ ‘조류독감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워드문서를 첨부한 것처럼 가장한 ‘네이바.A’ 바이러스가 나돌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조류독감 관련 내용이어서 이를 쉽게 클릭할 수 있다는 점을 해커들이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바이러스는 스스로 증식하지는 못하고, e메일이나 다운로드 또는 파일 전송 등을 통해 수동으로만 유포된다.
호주 컴퓨터 보안 전문가 앨런 벨은 “해커들은 마치 인증된 곳에서 보낸 것처럼 e메일 전송자를 위장한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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