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유미디어(대표 서영길 http://www.tu4u.com)는 지난 2003년 12월 위성DMB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법인을 설립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출범 후 4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완료했으며, 현재는 밸류체인 상의 다양한 핵심역량 보유업체를 중심으로 자본금 2184억원에 161개 주주사로 구성됐다.
위성DMB는 2001년 9월 SK텔레콤이 정통부를 통해 국제통신연합(ITU)에 위성궤도 등록을 신청하면서 첫발을 내딛었다. 이어 지난해 12월 방송위원회가 위성DMB 방송사업자를 선정한데 이어 12월 30일 정보통신부가 위성DMB 방송국을 허가함으로서 사업허가 절차가 모두 끝났다. 이어 올해 1월 10일 세계최초로 이동전화를 통한 위성DMB 시험방송을 거쳐 5월부터 본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음영지역 수신을 위한 중계기 투자에 지난해까지 1200억원을 투자해 서울, 수도권, 5대 광역시 등 26개시와 서울 지하철 1∼4호선, 분당선, 인천지하철 등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에도 700억원을 투자해 기존 26개시 보완은 물론 58개 중소도시의 음영지역과 서울 지하철 5∼8호선 등에 중계기 설치를 조기에 완료했다.
현재 티유미디어는 비디오 11개, 오디오 26개 채널을 방송하고 있다. 11개의 비디오채털은 모바일 전용 채널블루를 비롯해 EBS(교육), YTN(보도), m-net(음악), 드라마 2개, 스포츠, 경제정보,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이다. 26개 오디오채널은 음악전용 16개(EM미디어의 최신가요·최신팝·올드가요·올드팝·히트차트·재즈&월드 등 10개, 뮤직시티미디어 6개)와 DJ음악 5개와 버라이어티 5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티유미디어는 방송영상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 위성DMB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개발에 약 2562억원, 프로그램채널사용사업자(PP)의 원활한 프로그램 제작 및 조달을 위한 수신료 분배금으로 4420억원,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지원 등 방송영상산업 지원에 70억원 등 향후 5년간 총 705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방송사업자로서 공익에 기여하기 위해 향후 상당기간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단말기 보급 및 요금감면, 해외 한국어방송 지원, 각종 방송관련 문화행사 지원 등에 약 8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티유미디어는 데이터방송 등을 활용한 미아찾기 등 다양한 공익서비스를 제공해 이동 중 개인 휴대가 간편한 매체적 특성을 활용한 ‘맞춤형 공익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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