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슈퍼컴퓨터 ‘블루 진/L(Blue Gene/L)’이 세계 최고 연산기록을 경신했다.
IBM과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는 IBM의 슈퍼컴퓨터 블루 진이 연산속도 280.6테라플롭스로 세계 최고의 슈퍼컴퓨터로 등극했다고 발표했다. 블루 진/L은 6만5536개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슈퍼컴퓨터로 예전에 블루 진/L이 기록한 136.8테라플롭스의 2배를 뛰어넘는 속도를 나타냈다.
슈퍼컴퓨터의 연산속도는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가 보유하며 NEC가 만든 ‘어스 시뮬레이터’가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했으나 현재는 4위로 밀려났다.
슈퍼컴퓨터는 핵무기 시뮬레이션, 기상 예측 등 여타 고성능 컴퓨터가 요구되는 업무에 사용된다. 슈퍼컴퓨터는 그동안 IBM, 크레이 등이 주도회사였으나 최근에는 델과 같은 PC업체들까지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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