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소장 이근협)는 최근 제3차 기술기준심의위원회를 열고 와이브로 및 위치기반서비스(LBS)용 무선 주파수 대역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무선 주파수 대역은 초고속휴대인터넷서비스용 와이브로가 2.3㎓, 텔레매틱스 서비스용 LBS가 322㎒ 및 377㎒다.
이 주파수 대역은 내년에 상용서비스가 예정된 와이브로와 텔레매틱스 서비스용 LBS 무선설비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기술적 요구사항이다. 전파연구소는 지난 1년 동안 산업체 및 학계, 연구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기준연구반을 통해 국내외 기술동향을 분석하고 ITU 등 국제기구 규정 등을 준용해 이 기준을 마련했다.
와이브로는 정지·이동중 언제, 어디서나 고속으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인터넷으로 이번에 마련된 기술기준에 따라 점유주파수 대폭은 9㎒ 이하를 사용하게 된다. LBS는 물류 관제, 자산 관리, 어린이·노약자 보호 수단 등으로 점차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대역폭은 기지국 16㎑ 이하, 이동국 2.6㎒ 이하를 사용하게 된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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