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아시아권에서 보안기술 표준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됐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이홍섭)은 최근 자체 개발한 암호응용기술표준인 ‘IPSec을 위한 SEED 암호 사용 표준’이 세계 최대 인터넷 표준단체인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의 RFC 표준으로 확정되면서 아시아권에서 보안 표준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됐다고 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채택된 기술표준 외에 △SEED 표준 △보안 전자우편에서의 메시지 암호화를 위한 SEED 암호 사용 표준 △TLS를 위한 SEED 암호 사용 표준 등 보안표준 4건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220여건에 달하는 IETF 보안분야 RFC 중 95% 이상이 미국·유럽 등에 집중돼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에 이어 일본이 블록암호 ‘카멜리아’와 관련된 표준 3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홍섭 원장은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도 명실상부 인터넷 보안강국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국내 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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