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3세대 동기식 이동통신기술인 cdma2000 1x EVDO 리비전(r)A 시험통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EVDO rA를 탑재한 휴대폰이 이르면 내년 이후 국내 시장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한국퀄컴(대표 김성우)에 따르면 퀄컴은 31일(현지시각) EVDO rA칩세트인 기지국용 CSM6800칩세트와 휴대폰용 MSM6800 칩세트가 장착된 기기를 통한 시험통화에 성공했다. 퀄컴은 시험통화 성공에 따라 조만간 칩세트 양산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EVDO rA는 다운로드 3.1Mbps, 업로드 1.8Mbps로 기존 EVDO의 다운로드 2.4Mbps, 업로드 153Kbps보다 높은 전송속도를 갖췄다.
데이터 속도 향상 외에도 무선인터넷전화(VoIP), 푸시투토크(PTT)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수 있고, EVDO 플래티넘 멀티캐스트 서비스 지원도 가능해 기존의 TRS, DMB 등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퀄컴 측은 “EVDO rA 시험통화는 새로운 이동통신 기능과 고급 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는 중요한 행보”라며 “이번 기술개발로 무선이동성 개념을 재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텔레콤은 EVDO rA에 내년 800억원 등 3년간 총 2000억원을 투자해 이를 통한 동기식 IMT2000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기존 EVDO서비스를 제공해온 SK텔레콤도 EVDO rA 투자를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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