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대표 배창환 http://www.changsung.com)이 대구텍의 텅스텐 중합금(heavy alloy) 사업부를 인수, 전자재료용 중합금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창성은 대구텍의 관련 기술과 설비를 인수, 진동모터의 진동자 소재나 방열·방사선 차단 소재 등 반도체·전자 분야에서 쓰임새가 커지고 있는 텅스텐 분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 기술 이전을 마치고 12월부터 신규 인수 사업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금속 분말 소재 기술력과 국내 텅스텐 중합금 분야 1위인 대구텍의 기술 및 설비를 결합해 향후 텅스텐 중합금 관련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기존에 생산하던 무급유 베어링과 정류자, 모터용 브러시 소재인 클래드메탈 등의 진동모터 부품소재와 대구텍의 진동모터용 텅스텐 진동자 사업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히트싱크 등 방열 부품 소재와 방사선 차단 소재, 밸런스 웨이트(balance weight)와 고온고압용 접점 재료 등 텅스텐을 활용한 다양한 전자재료 분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 회사 박재열 상무는 “이번 인수로 텅스텐 분말 소재에서 부품까지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 일본·중국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전자재료 분야를 중심으로 텅스텐의 적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텅스텐은 융점이 높아 전통적으로 필라멘트·절삭공구·초경합금 소재로 사용됐으며 내마모성·내아크성이 좋아 최근 전자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고부하 전기접점재·모터구동기·방전가공재료나 광통신 패키지 소재, 반도체 기판 방열판 등으로도 쓰인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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