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대리점 사장이 사회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광주 풍암점 김의철 사장(47). 김 사장은 광주지역 전자 유통업계에서 투명경영과 정도경영을 하는 경영자로 널리 소문나 있다.
지난 94년 삼성전자와 첫 인연을 맺은 그는 고아원과 양로원 등 불우시설을 매년 후원해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광주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벌였던 ‘주암호를 살리자’라는 친환경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종합가전매장인 풍암점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백혈병 환자돕기 헌혈행사’를 벌여 헌혈증서 40여장을 모아 환자가정에 전달했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노래자랑도 개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김 사장은 ‘번 만큼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신념도 잘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2년도 기준 법인세 7000만 원 등 총 1억5000여만원의 세금을 납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투명경영을 통한 성실 납세야말로 지역 및 국가발전에 기여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 모두가 주인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열린 경영도 꾀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호남지역 최대 전자·컴퓨터 전문상가인 금호월드의 초대 상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지금까지 관공서와 학교, 기업, 의료기관에 컴퓨터와 첨단 전자제품을 공급해왔다. 또 지난해 본사 주관 매출 우수상과 고객만족(CS)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대리점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 사장은 “삼성전자가 실시하는 고객만족 활동과 상품지식 함양 등에 전 직원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객에게는 만족을, 직원에게는 보람을’이라는 사훈을 실현하겠다”면서 “10년 동안 한결같이 유지해 온 ‘정도경영·투명경영·고객만족 경영’으로 호남지역 최대의 IT 및 가전 대리점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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