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캐나다의 통신장비 회사 노텔 간 합작법인 LG노텔이 주요 경영진 및 지분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달 1일 공식 출범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초대 사장(CEO)에는 이재령 LG전자 부사장이 내정됐고 합작사의 초기 자본금은 LG전자의 현물 출자 1500억원(LG전자가 50%-1주)을 포함, 3000억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LG노텔의 임직원 규모는 당초 2000명 선으로 계획했다가 장비생산 부문은 LG전자에서 아웃소싱하기로 합의, 1400명 선으로 정해졌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노텔 측의 폴 하우스 임원과 피터 단스 임원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황춘하 LG전자 시스템연구소장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 부문은 통신사업자, 엔터프라이즈1(국내), 엔터프라이즈2(해외) 3개로 나눴다. 통신사업자 부문은 국내외 시장과 광통신·무선 분야, 엔터프라이즈1은 교환기(PBX)·키폰과 함께 스위치 등 기존 노텔 제품군, 엔터프라이즈2는 키폰과 비디오폰 등이 포함됐다.
LG노텔은 올해 LG전자 네트워크 사업부문 5400억원과 노텔코리아 600억원 등 60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LG노텔은 내달 2일 사무실로 정해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공식 출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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