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에버라텍 노트북이 TV홈쇼핑 방송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보컴퓨터(관리인 박일환)는 30일 CJ홈쇼핑을 통해 소개한 대화면 노트북 ‘에버라텍 6100’이 1시간 만에 1000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올해 홈쇼핑으로 판매한 노트북 중 1000대를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라텍 6100’ 모델은 15.4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해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점이며 54Mbps 속도의 초고속 무선랜을 지원해 무선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삼보는 11월부터 ‘에버라텍 6100’ 공급을 홈쇼핑 뿐 아니라 전 유통 채널로 확대해 단일 모델로 월 1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또 미니 노트북에서 소노마 와이드 노트북까지 풀 라인업을 갖춰 연말까지 월 평균 2만대를 판매해 노트북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키로 했다. 이 회사 지승현 차장은 “홈쇼핑을 통해 검증된 인기를 몰아 대리점·할인점 등 다른 유통 채널도 적극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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