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박성준(POS)의 최근 성적이 바닥이다.
KeSPA 공식 랭킹 1위 박성준은 최근 개인전 13경기에 출전해 단 3승(10패)만을 기록하는 등 데뷔이래 최악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WCG 본선을 앞둔 랭킹 2위 서지훈에게 1위 자리를 뺏길 수 있는 상황도 예상된다.
그의 개인전 성적은 지난달 24일 WCG 2005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이재훈에게 패하면서 떨어지기 시작, 이후 3위 결정전에서도 2대1로 패해 결국 국가대표에서 탈락했다.
또한 그는 최연성에게 내리 2패를 당하며 So1 스타리그 8강에서 탈락했고 최근 프로리그에서는 연달아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하며 팀내 에이스로서의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었다.
이 같은 박성준의 개인전 성적은 KeSPA 공식 랭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만약 WCG 2005 본선에서 서지훈이 우승하고, 박성준의 경우 저조한 성적이 계속된다면 지난 8개월여 간 이어온 박성준의 랭킹 1위자리는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오는 11월 5일 열릴 예정인 So1 스타리그 결승전 개최 장소가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 시립인천전문대학교 체육관(구 선인체육관)으로 결정됐다. 이곳은 올초 아이옵스 스타리그 결승전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한편 현재 So1 스타리그는 임요환 대 박지호, 최연성 대 오영종의 결승진출을 위한 4강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임요환과 최연성의 제2 사제대결, 또는 처음으로 프로토스와 프로토스가 맞붙는 경기도 예상돼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