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김순택)가 도서 산간 등 오지 학교와 장애인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사랑의 졸업앨범 만들기’ 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SDI 수원공장(공장장 김광하 전무) 직원 10여명은 27일 오전 충남 보령시 오천면의 광명초등학교 6학년 9명을 대상으로 졸업앨범에 들어갈 단체사진과 개인 사진을 직접 촬영했다.
이날 직원들이 촬영한 사진은 내년 2월 이 학교 졸업식에서 무료로 기증될 앨범에 기록된다. 삼성SDI 수원공장 직원은 그동안 운동회와 졸업여행 등 큰 행사마다 사진을 촬영해 앨범 제작을 준비해 왔다.
현재 삼성SDI 수원공장은 이 학교 외에 강원도 정선 여량초등학교와 공장 인근의 장애인학교인 서광학교 3곳에서 ‘사랑의 졸업앨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 모두 83명의 학생에게 앨범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사진설명/삼성SDI 수원공장 직원들이 충남 보령 원산도의 광명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앨범용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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