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산업(대표 장한)이 TFT LCD와 PDP 자동화 조립 생산라인에 적용되는 초경량 고기능성 컴포지트 팰릿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부민산업은 기존 알루미늄 팰릿의 한계를 극복, 복합 신소재를 이용한 파렛트를 자체 개발,시제품 생산을 완료한 데 이어 월 2000∼3000 세트 규모의 본격적인 양산 체제로 전환했다.
부민산업이 개발한 컴포지트 팰릿은 TFT LCD와 PDP 패널의 급속한 대형화 및 고급화 추세에 부응, 항공기 부품 디자인과 성형개념을 도입하고 기존 금속 재료의 한계성을 극복한 신소재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화학적 손상에도 안정성이 보장되는 한편 온도 및 습도 영향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형 TFT LCD와 PDP 생산라인의 설계를 경량화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민산업 관계자는 “ 일본과 대만 업체를 타깃으로 현재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출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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