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코르디모나스 광양엔시스’랍니다.”
한국해양연구원 김상진·권개경 박사팀이 문-강-목-과-속-종 분류군 중에서 목 수준의 해양 미생물을 세계 처음으로 발견해 ‘코르디모나스 광양엔시스(Kordiimonas gwangyangensis)’라고 이름을 지었다.
코르디모나스 광양엔시스는 ‘한국해양연구원(Kordi)이 광양(gwangyang)에서 발견한 막대세포(imonas)’라는 뜻이다. 쓰레기, 공장 배기가스, 석유 화합물 등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유독 물질인 다환방향족화합물(폴리에로마틱하드로커버)을 잘 분해한다. 연구진은 2∼3년 뒤 이 미생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성 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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