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매직엔스가 ‘스카이 프로리그’ 후기리그에서 5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23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KTF는 지난 10일 Soul을 잡고 후기 ‘스카이 프로리그’ 1위로 올라선데 이어 12일에는 POS를 연파하며 파죽의 5연승으로 단독 1위를 지켰다. 반면 1위를 달리던 GO는 10일 열린 SK텔레콤T1과의 경기를 3대 0의 스코어로 내주면서 2위로 내려 앉았다.
KTF는 특히 6주차 2경기를 모두 에이스 결정정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일구어 냈다. Soul과의 경기에서는 박정석이 에이스 결정전을 승리로 이끌며 팀의 22연승을 견인했고, POS와의 경기에서는 신예인 김민구가 에이스 결정전에 나서 ‘투신’ 박성준을 꺽는 괴력을 보여주며 팀의 23연승을 만들어 냈다.
이 경기에서 김민구는 초반 9드론 저글링 러시로 박성준의 앞마당을 파괴하는 성과를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김민구는 이어 박성준의 저글링 게릴라를 무난히 막아낸 뒤 한발 앞서 뮤탈리스크를 생산, 물량에서 앞서면서 박성준에게 압승을 거뒀다.
KTF로서는 강민이 잠시 부진한 틈을 ‘영웅’ 박정석과 신예인 김민구가 메워주면서 게임계 ‘레알마드리드’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따라 KTF매직엔스가 세워가고 있는 정규리그 연승행진 기록이 과연 몇승까지 이어질지와 이번에는 전기리그에서 못다이룬 전승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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