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부터 새 연재 ‘신봉구의 놈투 이야기’를 10회 동안 게재합니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외계로 전파 메시지 송출 등 이색 이벤트를 통해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에 끊임없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명작 게임 ‘놈투’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과정, 그리고 우주로 전파메시지를 쏘기까지 얽힌 각종 에피소드 등을 실제 놈투 기획자인 게임빌 신봉구 실장이 재미나게 들려줄 것입니다.<편집자>
더게임스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을 만나 게 돼 매우 영광이다. 게임빌에서 ‘놈’과 ‘놈투’를 기획하고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한 책임자로서 ‘놈’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먼저 ‘놈투’라는 게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놈투’라는 게임은 ‘놈’이라는 모바일게임의 후속작이다. 우선 게임 ‘놈’의 특징부터 설명하면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휴대폰 화면 4방향을 모두 활용하는 방식에 원 버튼으로 조작되는 게임이다.
장르로 구분하면 횡 스크롤 액션이나 액션 어드벤쳐 정도가 될 것이다. 또 장애물을 넘고 몬스터도 퇴치해야 하는 진행 과정에서 좀 더 유저들이 간편하도록 원버튼 방식을 선택했다. 이렇게 탄생한 ‘놈’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서비스했고 예상보다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보답하고자 더욱 정성을 기울여 나온 후속작인 바로 ‘놈투’다.
‘놈투’의 스토리는 이렇다. 전작 ‘놈’에서 현실 세계의 각종 험난한 모험을 거친 주인공 ‘놈’이 이제는 자기자신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놈투’에서 유체이탈을 통해 정신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전작의 4방향 화면 활용과 원버튼 작동방식을 그대로 이었고 기타 여러 아이디어를 추가 배치했다.
그런데 ‘놈투’에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엔딩까지 가면 낯설고 충격적인 기능이 나온다. 외계에 유저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연출이 아닌 실제로 유저가 입력한 메시지를 천문대 전파망원경을 통해 외계로 송출하는 기능이다. 이미 지난 8월 26일 우크라이나 우주국을 통해 국내 16만 유저의 메시지를 1차로 송출하는 작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게임을 통해 외계에 메시지를 전송하는 일은 세계 처음이며, 전세계적으로도 외계메시지 송출 사상 16만 메시지를 단번에 송출한 사례는 지구 역사상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 더구나 이런 기능을 갖춘 게임이 모바일 강국 대한민국에서 나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매우 감격적이고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이 처럼 게임에서뿐 아니라 게임과 연계된 다양한 역사를 만들어가기까지 얽히고 섥힌 에피소드와 재미있고 비밀스러우면서도 어려운 이야기들을 이번 연재를 통해 모두 전해드리고 싶다.
<신봉구 bong@gamev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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