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러시아, 중국, 미국, 일본 등 6개국이 50억달러를 들여 2016년까지 건설할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이행협정안을 도출하기 위한 제11차 대표회의(N-11)가 24일 중국 성도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프랑스 카다라쉬로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건설부지를 결정한 데 따른 6개국별 재원분담, 권리, 의무 등을 담은 공동이행협정안을 최종 조율·합의하기 위한 것. 또 재원분담에 이어 건설 본격화를 위한 법적 체계가 될 ITER 국제기구 설립 여부도 조율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전체 건설비의 10%인 5억달러를 분담하게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6개국은 이번 합의사항을 토대로 오는 12월 제주에서 열릴 제12차 대표회의에서 최종 문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후 내년 초 6개국 장관급 회의에서 정부 간 서명이 이루어진 뒤 국가별 비준을 거쳐 오는 2007년 ITER 국제기구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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