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IBM PC 브랜드의 대명사였던 검정색을 탈피한 파격적인 디자인의 제품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국레노버(대표 이재용)는 모바일 사용자와 소규모 사업자를 겨냥해 얇고 가벼운 와이드 노트북PC ‘씽크패드 Z 60’과 데스크톱PC ‘씽크센터 E 50’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IBM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외관을 은색과 티타늄 커버로 디자인했다. 이 회사 이재용 사장은 “소비자 시장을 겨냥해 기존 IBM과 다른 디자인을 채택했다”며 “새로운 ‘Z시리즈’를 기반으로 전통적으로 강했던 기업뿐 아니라 소비자 시장에서도 씽크 브랜드를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Z60’ 모델은 표준형 XGA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데이터 공간을 최소 25∼30% 넓혔다. 무선 안테나를 내장하고도 무게를 1.9kg으로 줄였으며 노트북PC를 떨어뜨렸을 때 내장 부품이 받는 충격을 최대 30%까지 줄여 주는 IBM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뿐만 아니라 키보드 양쪽 측면의 대형 스테레오 스피커를 비롯, 3개의 USB 2.0 포트·S비디오 단자를 지원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이날 함께 출시한 데스크톱PC ‘E50’은 씽크센터 제품 중 처음으로 실버 색상을 채택한 모델이다. 씽크 익스프레스 프로그램과 자동 장애 복구 기능 등 외부 서비스나 지원 없이 사용자가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개인과 소규모 사업자에게 적합하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