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보컴퓨터가 조달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홈PC 시장에서도 에버라텍 신제품과 슬림 PC 판매가 급상승하면서 풍성한 가을 수확을 예고하고 있다.
삼보컴퓨터(관리인 박일환)는 19일 9∼10월 두 달 동안 군 부대와 관공서를 중심으로 PC 1만 5000여 대, 모니터 8000여 대 규모의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보 측은 “2· 3분기 조달용 PC 공급이 잠시 주춤했지만 4분기에 접어 들면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 라며 “25년 노하우와 철저한 고객 서비스 덕분에 큰 규모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해 11월 조달용 PC로 등록한 ‘루온 올 인 원’ 제품도 업무용 PC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 9·10월 공공 부문에서만 2000여 대를 판매했다.
홈PC 시장에서도 삼보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10월 초 출시한 109만 9000원의 럭스형 화이트 노트북 ‘에버라텍 3700’은 출시 2주 만에 2000대가 팔렸다. 굿 디자인 마크를 받은 보급형 슬림PC ‘드림시스 TU’도 홈쇼핑 4000 여대를 포함해 월 1만 대가 팔려 나갔다. 여기에 프리미엄 일체형 제품도 홈PC 시장에서만 월 2∼3000대 씩, 고급형 슬림PC ‘드림시스 ST’도 월 5000대 규모로 팔리고 있다.이 회사 박일환 관리인은 “공공에서 홈 PC까지 삼보 브랜드가 선전하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바를 앞서 파악하고 기술과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