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엠터치시스템스(대표 김영중)는 센서가 외부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표면을 보호용 유리로 처리한 터치스크린(제품명 : 마이크로터치 아이에스티·사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터치 좌표인식을 위한 센서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공중시설이나 산업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성능과 수명을 보장한다. 또 터치스크린의 유리층이 파손되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맨손으로만 작동됐던 기존 터치스크린과 달리 장갑을 낀 채로도 작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따른 터치스크린 설계도 가능하게 됐다. 센서 부분을 평면은 물론 곡면에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금속박막(IST)이 입혀진 센서 부분을 유리 뿐 아니라 플라스틱 등 각종 비전도성 물체 아래·위에 얇게 장착할 수 있어 곡면으로 설계할 수 있다.
쓰리엠터치시스템스는 이번 제품을 공중용 키오스크, POS 단말기, 산업용 장비 시장을 집중 공략해 마케팅 활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상용제품은 올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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