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본사와 별도로 전자태그(RFID) 미들웨어를 독자 개발했다.
18일 한국HP는 서울 소재 자사 연구개발(R&D)센터 ‘KDC’에서 SAP·오라클 등 다양한 컴퓨팅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는 RFID 미들웨어를 개발, 상용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썬·한국IBM 등이 본사에서 개발한 RFID 미들웨어를 국내에 소개하거나 적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지사 차원에서 미들웨어를 개발한 것은 한국HP가 처음이다. 한국HP는 KTF 등 국내 2∼3개 업체의 RFID 프로젝트에 이 미들웨어를 적용하고 있다.
하석구 한국HP 상무는 “HP 본사는 월마트·질레트 등 대형 기업의 RFID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를 갖고 있다”면서 “한국HP가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한 미들웨어에 HP RFID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접목하면, 국내외에서도 RFID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RFID 미들웨어 이외에 RFID를 통한 물류유통 비즈니스 개발에 지난 7월 롯데정보통신과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또 연세대학교 RFID·USN 연구센터와도 지난 3월 기술 개발 협력을 맺는 등 RFID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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