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와이어리스2005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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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PT/와이어리스&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차이나 2005’에서 관람객들로 초만원을 이룬 삼성전자 부스.

18일 베이징에서 개막된 중국 최대 정보통신전시회 ‘PT/와이어리스&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차이나 2005’는 첫날부터 한국 기업들의 활약상이 시선을 끌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세대(G)폰을 대거 내놓으면서 일반 휴대폰 및 솔루션 중심 출품에 주력한 노키아·모토로라보다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SK텔레콤도 디지털 홈, 위성DMB, 모네타 등 통신과 기존 산업과의 융합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차세대폰 주목=DMB·와이브로·HSDPA·TD-SCDMA 등 차세대 제품을 대거 시연한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휴대폰·솔루션 중심의 출품에 그친 노키아·모토로라 등을 압도했다. 출품작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명품 ‘블루블랙폰II(SGH-D608). 이 제품은 ‘기능과 디자인의 조화’라는 컨셉아래 200만화소 카메라 등 첨단 기능을 탑재, 인기를 끌었다. 지난 3월 세빗 전시회에서 이기태 정보통신총괄사장이 슈뢰더 독일 총리에게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700만 화소 카메라폰’의 중국 버전(SCH-M709)과 중국용 ‘초슬림폰(SCH-E239)’도 관심을 끌었다.

 ◇노키아, 기업용 위주 출품=노키아는 그동안 저가제품 위주의 이미지업을 벗기 위해 60만∼70만원대 뮤직폰·카메라폰등 하이엔드 N시리즈 3∼4개 모델 위주로 전시했다. 관심을 모았던 E시리즈는 언론용으로만 전시했다. 3G 시스템, 솔루션, 보안 CCTV 솔루션 등도 출품했지만 전반적으로 일반의 관심이 적은 제품 위주여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다른 부스에 비해 적었다.

 ◇모토로라, 솔루션 연계한 시스템 전시=모토로라는 네트워크솔루션과 시스템을 연계한 제품 위주로 전시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슬림폰을 대거 전시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GSM 슬림폰의 인기를 이어가려는 듯 ‘V3C’ CDMA 제품도 내놨다.

 ◇LG전자, 3D 게임폰 선봬=LG전자는 360도 폴더 회전형 위성DMB폰(LG-SB120), CDMA·GSM을 모두 지원하는 글로벌 로밍폰(LG-W810), 100만 폴리곤급 그래픽 가속칩을 탑재한 3D 게임폰(LG-SV360) 등을 선보였다.

 ◇기타업체=일본의 NEC는 슬림폰 위주의 신제품이 눈길을 끌었고, TCL·마모이 등 중국 기업들도 저가 위주의 카메라폰과 뮤직폰 등을 출시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베이징(중국)=박승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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