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에 이어 데스크톱PC 분야의 리눅스 확대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나선다.
17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데스크톱PC 분야의 리눅스 사용 확대를 위한 ‘리눅스 데스크톱 발전협의회’가 구성돼 이달 발족식을 갖는다.
양승하 소프트웨어진흥원 공개소프트웨어지원센터 소장은 “리눅스 사용이 확대되는 서버 분야와 달리 사용이 많지 않은 데스크톱PC 시장에 대해 업계 중심으로 수요를 창출하는 구심점을 만들 것”이라며 “진흥원은 현재 0.3%에 불과한 데스크톱PC 리눅스 사용률을 5%대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업계의 이 같은 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눅스 데스크톱 발전협의회는 리눅스 전문 업체를 중심으로 정계·학계·연구계 인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현재 데스크톱 리눅스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브라우저·오피스·게임 분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전국의 우체국에 설치된 ‘인터넷플라자’에 리눅스를 설치하는 작업도 11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작업은 우체국 이용자들이 ‘인터넷플라자’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톱PC 1000여대 가운데 213대를 리눅스로 전환하는 것으로, 현재 한글과컴퓨터가 자사 데스크톱PC용 리눅스OS인 ‘한소프트 리눅스’를 설치하고 있다.
이 밖에 정통부 지식정보센터 리눅스 기반 인터넷 뱅킹 구축을 통해 데스크톱PC 리눅스 사용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되는 인터넷뱅킹 기반기술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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