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열리는 ‘지스타2005’가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들이 개발중인 신작 게임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
16일 지스타조직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10일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지스타2005’에서 그동안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온 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을 비롯해 조이온의 ‘거상2’,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런던’ 등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현재 클로즈드베타테스트 형태로 제한된 인원에게만 공개됐던 웹젠의 ‘썬’,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 윈디소프트의 ‘인피니티’ 등도 지스타란 무대를 통해 전세계에 공식 데뷔한다.
전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개발사들이 한곳에 모여 수십여종의 신작을 대거 쏟아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세계 온라인 게임 업계의 이목이 ‘지스타’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3대 게임전시회를 지향하며 첫 발을 떼는 이번 지스타2005는 한국의 온라인게임 신작이 대거 발표되면서 온라인 게임의 세계적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그래서 그런지 일본, 북미 등 기존 게임강국에서의 참여 열기가 특히 높다”고 밝혔다.
김영만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이번 지스타가 최소 1억달러 이상의 수출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좀더 좋은 게임을 선보이려는 국내 참가 업체들 간 선의의 경쟁으로 국산 게임 자체의 품질도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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