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태펀드 1차분 출자 대상 벤처조합(펀드) 11개 가운데 최소 9개의 결성이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모태펀드 운영사업자인 한국벤처투자는 11개 펀드를 출자대상으로 확정하고 이달 15일까지 투자자 모집을 끝낼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본지 8월12일자 22면 참조
16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1차 출자 대상 11개 펀드 가운데 CKD창투의 ‘CKD 조합(초기, 150억원 규모)’과 호서벤처투자의 ‘호서지방소재전문투자조합(지방, 100억원 규모)’ 2개 이외 9개 펀드는 투자자(LP) 모집을 끝내고 결성 총회를 마치거나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CKD 조합은 조합운영사에서 LP모집에 실패해 자진 결성포기 입장을 밝혔으며, 호서지방조합의 경우 아직 결성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조합운영사에서 결성의사를 밝히고 있어 주말이 지난 17일까지 기회를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차 출자대상 펀드중 호서지방조합의 결성 여부에 따라 9개∼10개의 펀드가 최종 결성된다.
권성철 한국벤처투자 사장은 “과거 정부 출자 펀드 가운데 결성 성공률은 70% 전후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90% 가까이 결성됐다”며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권 사장은 이달 28일까지 신청마감인 2차 출자 펀드와 관련 “CKD 창투 출자 이월분을 포함 500억원 내외의 출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출자기준은 1차와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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