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1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펼쳐지는 ‘2005 한국전자전’에서 제일모직 정구호 상무의 ‘명품’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에서 직접 디자인한 도우미 의상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상<사진>은 검정색 상의와 흰색 치마, 푸른색 스카프로 멋을 내 미래 최첨단 IT산업처럼 외양은 단순하지만 정교한 선과 면 분할, 흑백의 강한 대조 등으로 현대적인 이미지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 상무는 “구호 브랜드가 추구하고 있는 현대적인 감각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최고급 원단과 소재를 사용했으며 도우미들의 의상을 통해 전시 관람객들에게 삼성전자의 이미지가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부터 앞으로 1년 동안 구호 디자인의 의상을 착용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정 상무가 직접 디자인한 구호 브랜드 가을·겨울 여성복 60여점과 블루블랙폰이 한 무대에 서는 패션쇼를 개최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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