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전자태크(RFID) 사업 강화에 나섰다.
LS산전(대표 김정만 http://www.lsis.biz)은 13일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 본사에서 ETRI와 ‘RFID칩 기술이전 및 상용화 개발’에 관한 기술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협정은 △900㎒대역 수동형 RFID태그 칩 기술이전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 △RFID 기술교류 등이 골자다.
LS산전은 이번 협정 체결로 칩 기술력을 확보하게 돼 RFID 관련 사업체제를 완벽하게 구축하게 됐으며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된 ‘RFID/USN 선도기술 개발과제’ 연구결과가 실제 시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LS산전 정주환 RFID사업부장은 “칩 기술력 확보로 리더기와 태그의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며 “이러한 경쟁력 확보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은 올들어 RFID를 신수종 사업으로 확정, 오는 2008년까지 물류, 유통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RFID 전문생산업체로 성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유비쿼터스 전문업체를 발돋움한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LS산전은 현재 천안공장에 RFID 리더기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태그 양산라인을 세울 계획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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