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그래픽카드 소매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660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판매물량 중 엔비디아 제품이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등 엔비디아의 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대표 성장현·손윤환)는 10일 지난 3분기 450여 유통업체의 온라인 판매를 조사한 결과, 엔비디아 ‘지포스6600’ 계열 그래픽카드가 39%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16%의 점유율을 차지한 ATI의 ‘라데온 9550’ 계열이었고, ‘지포스 FX5200’과 ‘ATI 라데온 X700’ 계열은 각각 4∼5% 대에 그쳤다.
다나와 측은 “ATI 라데온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모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 3분기는 사실상 지포스6600이 장악했다”며 “ATI가 별 다른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그래픽카드 유통시장에서도 엔비디아의 강세가 확인됐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같은 분기 63%의 점유율을 기록해 37%를 차지한 ATI를 25% 포인트나 앞섰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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