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부산이 본격적인 영상문화도시로 거듭난다.
문화관광부(장관 정동채)는 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부산 영상문화도시 조성 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산시를 우리나라 영상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영상문화도시사업에 대한 지원을 재확인했다.
문화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영상문화도시 조성사업에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국고 550억 원을 포함한 지방비, 민자 등 총 1600여억원을 투입하며 부산영상센터, 영상후반작업기지, 영화체험박물관, 문화콘텐츠콤플렉스 등을 조성하게 된다.
김태훈 문화부 영상산업과장은 “부산 영상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4대 지역거점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라며 “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각종 기반 시설 구축하는 등 영상문화도시로서 최적 조건을 갖추었으므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영화진흥위원회와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부산은 영상문화도시 조성에 더욱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문화부와 부산시는 영상문화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되면 생산유발효과 712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02억원, 고용유발효과 9713명 등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영상물의 마켓이 형성되어 세계 영화의 흐름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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