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기관들은 10년 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성장동력으로 네트워크 기반 휴머노이드와 IT·BT·NT 융합 기술 등 30여가지 기술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서상기 의원(한나라당)이 21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출연연들은 10년 후 성장동력으로 네트워크 기반 휴머노이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술, 차세대 전지 및 디스플레이 등을 꼽았다.
기관별로 보면 우선 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차세대 전지 및 디스플레이와 함께 네트워크 기반의 휴머노이드 제작 기술을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꼽았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IT·BT·NT 융합 기술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술 △차세대 PC 기술 등을 선정했다.
BT 분야에선 생명공학연구원(KRIBB)이 차세대 산업 판도를 바꿀 미래 기술로 바이오 신약과 바이오 장기, 융합생명공학을 꼽아 ETRI나 기계연구원(KIMM)과 함께 IT·BT·NT의 융합화가 시대적 조류가 될 것임을 보여줬다.
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의료·환경·안전관련 측정 및 분석 기술, 유비쿼터스 관련 기술, 대체 에너지를, 전기연구원(KERI)은 전력선통신 기술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항공우주연구원(KARI)은 인공위성 설계 및 제작 기술, 고해상도 위성영상처리 기술, GIS 활용 시스템 기술 등을 선정했으며 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은 수소 및 연료전지 자동차 기술, 석유대체 연료 생산 및 석탄청정 기술, 풍력 및 태양광 발전 기술 세 가지 분야를 제시했다.
서 의원은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어 3만달러로 가기 위해서는 차세대 성장동력 과제를 지금부터 기획하고 프로젝트화해야 할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화만이 선진국을 이길 수 있는 과학기술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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