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었습니다]박동철 대덕 Wireless 포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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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연구개발(R&D)특구가 국내 최고의 무선통신 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와 산·학·연을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대덕밸리에서 정식 포럼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박동철 대덕 와이어리스 포럼 회장(54·충남대 전기정보통신공학부 교수)은 “대덕밸리 지역 무선통신 산업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회원 상호 간 정보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포럼 발족 후 두 차례 운영 위원회를 거쳐 성공적으로 정식 포럼을 치러낸 그는 “이제 막 걸음마 단계”라며 “앞으로 지역 내 산·학·연·관·군을 하나로 엮는 중간 고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전시의 정보기술(IT) 정책 입안시 대안을 제시하고 대덕밸리 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포럼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우리나라는 그간의 모바일 단말기 산업 성장에 따라 세계적인 무선통신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대덕도 이러한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기술적 혁신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박 회장은 대덕밸리의 무선통신 산업 경쟁력에 대해 “기술력 측면에서는 국내 최고”라며 “하지만 워낙 하이테크 사업이라 실질적인 수요 창출로 이어지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피력했다. 실제로 대덕의 많은 관련 기업이 활동하고 있지만 사업적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회장은 그러나 이 지역의 기술적 잠재 가능성이 풍부한 데다 최근 들어 대전시와 지역 대학들이 관심을 갖고 산업계와 공동으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있는만큼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겠냐고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했다.

 “다양한 주제 발굴과 지역 기업 소개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 회장은 “최근 개관한 대덕밸리 고주파부품산업지원센터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져가면서 회원사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포럼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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