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노라바

나코인터랙티브(대표 한상은)가 개발한 커뮤니티 게임 ‘노라바(www.norabar.com)’가 이달 말 오픈한다.

지난 2002년 신개념 채팅게임 ‘톡스클럽’을 내놓았던 나코는 ‘노라바’를 통해 커뮤니티 게임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놓을 계획이다.

사실상 ‘톡스클럽2’에 가까운 ‘노라바’는 한마디로 사이버 공간에서 재미있게 놀면서 친구를 사귀는 게임이다. 폭력성과 선정성이 전혀없는 ‘무공해 게임’을 지향한다.

‘모두 함께 즐겁게 놀자’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내건 이 게임은 커뮤니티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동화풍의 카툰랜더링 그래픽을 도입해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현실세계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한 게임세상에서는 플래시게임, 인스턴트 대전게임 다채로운 놀이문화도 갖추고 있다.

노라바를 통해 인터넷이라는 광대한 세계에 들어오면 현실세계에서는 보지 못한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다. 그 곳은 마법과 칼이 난무하는 살벌한 곳이 아닌 현실과 유사하지만 온갖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 찬 곳이다. 그 곳에서는 또 다른 ‘나’를 만들 수 있고, 또 다른 ‘나’를 통해 모니터 화면 너머에 있는 재미있는 친구들을 그들의 ‘분신’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노라바’에는 이들과 즐겁게 놀면서 친구가 될 수 있는 모든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또 다른 ‘나’는 살아 움직이는 것과 같으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들은 노라바를 통해서 마음이 연결되는 진정한 친구를 만나게 된다.

# 커뮤니티 게임 최초 카툰랜더링

‘노라바’는 일단 그래픽이 돋보이는 커뮤니티 게임이다. 커뮤니티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카툰랜더링 기법을 도입해 웬만한 MMORPG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귀여운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한다.

실제 현재 시중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20여종의 모든 커뮤니티형 온라인 게임을 찾아 보아도 ‘노라바’보다 화려한 그래픽을 가진 게임은 거의 없을 정도다.

2D인지 3D인지 모를 캐릭터에 조작하기 불편한 인터페이스 등. 기존 커뮤니티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를 찾아볼 수 없는 것도 ‘노라바’의 강점이다.

특히 동화적인 분위기의 연출을 위해 카툰렌더링 방식과 함께 강렬한 빛이 내리쬐는 것 같은 렌즈 플레어(Lens Flare)효과를 사용하고 있다. 또 일명 ‘뽀샤시 효과’로 불리는 글로우 이펙트(Glow Effect)도 이 게임에 적용해 쓸데없는 잡티는 보이지 않고 대상의 전체 윤곽이 신비로운 느낌이 나도록 하고 있다.

인터페이스의 편의성도 눈여겨볼만하다. 사용자가 가장 편리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인터페이스를 내 캐릭터와 상대방 캐릭터에 집중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또 게임 내 모든 이용물은 NPC와의 재미있는 대화를 통해 이뤄져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현실 세계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과 거의 흡사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 경매시스템 첫 등장

상점에도 일반 온라인 게임들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기능을 가진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경매이다.

경매는 실제 경매와 유사한 방식으로 가장 높은 금액으로 입찰한 사람에게 아이템이 지급되는 실시간 경매로 누구나 쉽게 입찰을 할 수 있다. 유저들이 직접 자신의 아이템을 경매 물품으로 내놓게 되는데 이를 통해 노라바의 경제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자신의 캐릭터로 입찰할 수 있다.

경매는 경매방에 들어가서 경매 기록표를 클릭해 등록된 경매일정을 보고 자신이 낙찰 받고 싶은 물품이 경매되는 시간에 찾아오면 된다. 경매일정표에서 각 물품을 더블 클릭하면 경매물품의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다.

경매 시간이 되면 경매 현황표가 나온다. 이 때 남은 시간이 ‘0’ 이 되기 전에 제시된 가격 보다 높은 가격으로 가격 제시를 하거나, 다른 사람이 더 높은 가격으로 입찰을 하지 않은 상태로 남은 시간이 0이 되면 물품을 낙찰 받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더 높은 가격으로 입찰 할 경우에는 당연히 더 높은 가격으로 재 입찰을 해야 물품을 낙찰 받을 수 있다.

유저들이 물품을 입찰하기 위해서는 경매 매니저에게 간단한 절차를 거쳐서 말품을 등록할 수 있다. 좋은 아이템에 대해서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운이 어느 정도 따라주어야만 낙찰이 가능하다.

‘노라바’에는 자신의 운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바로 즉석 복권 시스템이다. 복권은 당첨금 표시부위와 당첨확인 부위로 나뉘어 있는데 상단의 당첨금 표시부위를 긁으면 (클릭하면) 복권이 당첨되었을 때 당첨금이 표시된다. 당첨확인 부위를 긁었을 때 같은 이미지가 3개 나오면 당첨이 된 것이고, 하나라도 다른 이미지가 나오면 꽝이다.

# 친구를 사귀자

‘노라바’는 온라인 공간상에서 친구를 사귀는 게임이다. 최근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진정한 친구가 없다는 이야기 들이 많지만 ‘노라바’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친구를 만드는 방법은 입체적이다. 일단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서 서서히 호감을 갖도록한다. 좀더 돌아다녀보면 재미있는 표정을 하고 있는 사람도 만날 수 있고 채팅 말풍선이 화려한 사람도 만날 수 있다. 때로는 1대1 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화려한 문양의 쪽지를 보내오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각각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사람들과의 사귐이 ‘노라바’의 시작이다.

많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지만 새로이 사귄 친구들끼리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하고 싶을 때는 채팅방으로 가면 된다. 채팅방은 해안가, 멋진 별장, 따뜻한 온천, 분위기 좋은 까폐 등 다양한 테마의 장소로 이루어져 있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수다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채팅방 중 하나인 음악방이라는 곳에 가면, 그 방의 주인이 하는 음악방송을 들을 수 있는데 이 곳에서는 신나게 춤도 추고, 원하는 신청곡을 즉석에서 부탁할 수도 있다. 나이트 클럽과 같은 분위기를 맛 볼 수 있다.

노라바에 익숙해지고 친한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면 길드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길드에 가입하면 길드원들간의 긴밀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고 길드원들간의 유대감을 높여주는 특별한 마크도 가질 수 있으며 때때로 길드 이벤트가 있을 때는 자기 길드만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개인수첩시스템을 이용하면 게임속에서 미니 홈피도 만들 수 있다. 게임도 하고 친구도 사귀는 일석이조 게임. ‘노라바’는 진짜 외로운 사람이 즐기기에 금상첨화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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