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에게도 e스포츠 열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과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용욱),삼성복지재단 등은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제 1회 전국 장애우 e스포츠 페스티벌’ 및 ‘제3회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 대회’ 개막식을 갖고,장애인들이 참여하는 3일간의 e스포츠 축제를 열었다. 이처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e스포츠 대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게임과 e스포츠를 활용해 소외계층(장애우) 청소년들의 여가문화를 개선하고, 창의력과 참여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장애우들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취지로 마련됐다. 게임대회는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해 시각장애인 전용 보드게임인 ‘피퍼’와 온라인경주게임인 ‘카트라이더’,온라인 농구게임인 ‘프리스타일’ 등 4개 종목으로 펼쳐지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400여명의 장애우들이 선수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장애우 청소년들의 정보능력 향상을 위한 특수학교 학생과 교원의 정보경진대회 및 특수교육 정보화세미나, 장애체험대회, 특수교육용 SW 및 정보화기자재 전시회, 프로게이머 팬사인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린다.
한편 26일 개막식에는 김진표 교육교육인적자원부장관과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이 참석, 장애우 청소년들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를 비롯해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후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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