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운영하는 게임포털 ‘한빛온(http://www.hanbiton.com)’이 소리없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온라인 트래픽조사업체인 랭키닷컴과 매트릭스의 분석에 따르면 한빛온은 지난달 말 현재 넷마블, 한게임, 피망 등 강호들을 바짝 뒤쫒으며 오픈 5개월만에 종합 게임포털순위 6위까지 치고 올랐다. 3∼4년의 연륜을 가진 경쟁포털들에게 어느날 갑자기 괄목상대로 부상한 것이다.
이같은 급성장은 한빛소프트가 배급하는 ‘신야구’ ‘팡야’ ‘네오스팀’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인기 게임 외에도 ‘행복한 커뮤니티 포털’이라는 슬로건이 말해주듯, 이용자를 위한 장인 길드 및 커뮤니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게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회원수는 초창기 500만명 수준이던 것이 현재 8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앞으로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의 본격 배급되면 회원수 1000만명 돌파는 시간문제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랭키닷컴도 3만명 안팍이던 1일평균 방문자수가 지난달 ‘신야구’ 오픈을 기점으로 무려 16만명을 넘어섰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알렉사닷컴에서도 한빛온이 최근 3개월간 5만5731 계단이나 급상승하며 전세계 6000 순위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만 사장은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게임 활성화를 가져오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게임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한 곳에 모아 개발 및 업데이트에 반영하는 등 타깃 마케팅 스테이션으로서의 역할도 점차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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