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캐피털업체인 무한투자가 IT·문화콘텐츠·바이오 3개 부문의 벤처기업을 인수해 대대적인 벤처 직접경영에 나선다. 무한투자의 이러한 움직임은 정부의 벤처캐피털 벤처경영 허용 방침에 맞춰 진행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본지 6월9일자 1면 참조
김성균 무한투자 사장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우전시스텍 인수협약식 체결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IT(우전시스텍) 이외에도 문화콘텐츠와 바이오 분야에서도 특정 업체의 경영에 참여해, 그 업체를 중심으로 여러 투자사들을 인수합병(M&A) 또는 협력관계로 유도해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와 관련 “우전시스텍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업체로 인터넷 멀티캐스팅업체와 인터넷TV(IPTV)업체와 대화중에 있으며 또한 문화콘텐츠 분야의 상장사 한곳과 경영참여와 관련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무한투자는 공격적인 벤처기업 직접경영과 관련해 이미 내부에 6명으로 구성돼 있는 PE(사모투자)팀을 구성했다.
김 사장은 벤처경영에 나서는 것과 관련 “그동안 벤처캐피털업체들이 투자만 하고 방치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무한투자는 기본적으로 투자 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사장은 우전시스텍 경영에 대해 기존 경영진과 무한투자 경영진 그리고 외부 경영진을 적절히 결합해 새롭게 경영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우전시스텍의 사업확장을 위해 정부의 정책자금 조달에 나설 예정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