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에 인수된 한국 온라인게임업체 그라비티가 결국 대표이사까지 경질되면서 소프트뱅크에 경영 권이 완전히 이관됐다.
그리비티는 26일 밤 나스닥 공시를 통해 지난 21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뒤늦게 공식 발표하면서, 윤웅진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류일영 EZER 사장 겸 그라비티 회장 내정자가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류 사장은 그라비티 회장으로 선임된지 2주일 만에 대표로까지 선임되면서 실질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김정률 그라비티 전 회장 일가의 지분 처분으로 촉발된 그라비티 경영권은 20여일만에 소프트뱅크측으로 모두 넘어가게 됐다. 특히 업계관계자들은 소프트뱅크가 그라비티의 경영권을 확고히 장악함으로써 자회사인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 그라비티의 합병 또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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