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을 선발해 우주로 올려보내는 전 과정을 생중계, 전국적인 대국민 행사로 진행할 과학기술부의 우주인사업(일명 스페이스코리아 사업) 사업자가 이달 중 공중파 방송사 중 한 곳으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우주인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내정하고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달 안으로 합의서를 정식 교환할 예정”이라며 “협상대상자는 공중파 방송사 중 한 곳”이라고 밝혔다.
과기부는 지난 8월 하순 서울 대치동 한국과학문화재단에서 이벤트업체, 방송사, 광고기획사 등 2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우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후 한달 여 간 서류 심사를 실시하고 후보업체를 물색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여왔다.
과기부는 우주인 사업이 방송 중계, 이벤트, 광고, 콘텐츠 등 복합적인 성격의 대국민 행사라는 점을 고려해 공중파 방송사와 광고기획사 등 관련업체의 컨소시엄에게 사업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으나 최근 방침을 바꿔 단독 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제까지 유례가 없고 중대한 국가적 사업인만큼 책임이 분산될 우려가 있는 컨소시엄보다 단독업체에게 사업권을 부여하기로 했다”며 “계약 후 사업자의 주관 아래 항공우주연구원이나 관련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성해 늦어도 11월까지는 사업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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