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휴대폰이 집이 전소되는 화재를 끄떡없이 이겨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남아공의 한 시민이 최근 삼성전자 남아공 법인에 화재로 집이 다 타버린 속에서도 자신이 사용하던 삼성전자 블루블랙폰의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돼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편지를 보내 온 고객은 남아공 중부 도시 블룸펀테인에 거주하는 샬린 브랜드(Charlene Brand)씨. 그는 지난 7월에 거주하던 아파트가 전소되는 사고를 당한 뒤 잿더미 속에서 자신이 쓰던 삼성 블루블랙폰(SGH-D500)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블루블랙폰은 측면과 버튼 표면만 약간 녹아 내렸으나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통화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삼성 휴대폰의 품질 우수성에 놀란 브랜드씨는 감사의 편지를 보내 "휴대폰이 이렇게 강한 줄 몰랐다"며 "좋은 제품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남아공의 일간지 다이아몬드 필즈 애드버타이저(Diamond Fields Advertiser)는 `불꽃도 휴대폰을 망가뜨리지 못했다(Blaze fails to destroy cellphone)`는 제목으로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삼성전자 남아공 법인은 편지를 받은 뒤 브랜드 씨의 휴대폰을 새로운 블루블랙폰으로 교체해 주는 대신 이 휴대폰을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몬테카지노`의 `삼성 디지털 월드`에 전시하기로 했다.
블루블랙폰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700만 여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휴대폰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