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가까이 이어진 GS홈쇼핑과 CJ홈쇼핑의 동조화 현상이 중단됐다.
25일 주식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줄곧 등락을 같이 해 온 양대 홈쇼핑주는 이달 들어 GS홈쇼핑의 상승세와 CJ홈쇼핑의 보합세로 인해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GS홈쇼핑은 지난 16일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선을 돌파했으며 23일에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초강세다. 이에 반해 CJ홈쇼핑은 별다른 호재가 부각되지 않으면서 지난 7월 이후 2개월이 넘도록 8만∼9만원대에서 제자리걸음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상향곡선을 그리면서 지난달 나란히 9만원대에 진입했으나 이후로는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한 달여 가까이 박스권에 갇히는 ‘동병상련’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GS홈쇼핑이 산하 온라인쇼핑몰서비스인 GSe스토어에 대한 호평 속에 상승세를 되찾으면서 주가가 엇갈렸다.
이에 대해 우리투자증권은 “GS홈쇼핑은 인터넷 오픈마켓서비스에 힘입어 상승 탄력을 받은 반면 CJ홈쇼핑은 최근 외국계 투자자가 매도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약세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GS홈쇼핑과 CJ홈쇼핑의 목표주가로 각각 12만1000원, 11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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