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소프트웨어 판매에 의존했던 편집 소프트웨어업계가 온라인 유통으로 채널을 확대하며 새로운 서비스 경쟁을 시작했다.
편집 소프트웨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쿼크사를 비롯해 소프트매직, 유니닥스 등은 수백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편집 소프트웨어의 구입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사용자 확대를 위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편집소프트웨어 1위 기업인 쿼크가 패키지 판매 외에 웹 서비스 모델로 국내에서 처음 서비스 시작해 토종기업들과의 한판 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편집 소프트웨어의 온라인 서비스는 국내 기업이 먼저 시작했다.
소프트매직(대표 김민수 http://www.softmagic.com)과 유니닥스(대표 정기태 http://www.unidocs.co.kr)는 각각 온라인 편집과 웹북 솔루션을 내놓으며 온라인 서비스 경쟁에 불을 붙였다.
소프트매직은 쿼크가 선점한 편집 시장에서 중소 디자인 회사를 타깃으로 틈새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소프트매직은 패키지 제품인 엠레이아웃을 온라인 조판 소프트웨어 ‘페이지서버’로 만들고 디자인 전문가는 물론, 매킨토시가 없는 일반인들도 인터넷에 접속해 인쇄물을 쉽게 편집하고, 주문까지 할 수 있게 했다.
유니닥스는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동영상과 플래시 등 멀티미디어를 삽입해 웹북으로 만드는 ‘ezPDF 웹북메이커 2.0’를 출시했다.
김민수 소프트매직 사장은 “온라인에서 자동편집과 전자책 자동생성, 주문형 인쇄, 온라인 원격출판 등이 가능한 웹톱 퍼블리싱(Webtop Publishing)이 세계 최초로 구현됐다”며 “우리나라의 높은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에 힘입어 온라인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 편집 소프트웨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쿼크사도 국내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쿼크사의 한국 총판인 인큐브테크(대표 권용원 http://www.incube.co.kr)는 KT와 공동사업 협정을 체결하고 인쇄, 출판 및 디자인 분야의 전문 웹스토리지 서비스인 쿽하드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관용 인큐브테크 상무는 “쿽하드는 새로운 방식으로 쿽익스프레스6.5K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패키지 구매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화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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