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3주년 특집Ⅱ-이제는 기술기업이다]컴퓨팅기업-노틸러스효성

노틸러스효성(대표 최병인·류필구 http://www.nautilus.hyosung.com)은 국내 금융자동화기기 시장의 선도업체이자 미국 비금융권 시장점유율 35%를 차지하며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금융자동화기기의 핵심 모듈인 종방향 지폐환류 모듈(V-BRM)을 독자 개발한 노틸러스효성은 국내 최대의 금융자동화기기 전문 연구소를 운영하며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3년 설립된 전자통신연구소는 콤팩트 PBPR, 현금자동입출기(ATM), 미니CD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국내 금융자동기 공학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또 데이터보안, 전자화폐, 웹기반 SW 등을 바탕으로 인터넷 비즈니스 기술의 고도화에 나서 월드 베스트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노틸러스효성이 80년 설립한 구미공장은 컴퓨터의 국산화에 큰 기여를 했고 일본 히타치사와 합작으로 80년 5월 HL-320사무용 컴퓨터 생산에 나서 IBM호스트 컴퓨터 접속용 HL-3257/8 시스템과 ATM·CD 등의 국산화를 실현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미니CD는 98년 국내 최초로 미국 수출에 성공한 뒤 현재 6만대의 누적 수출물량을 넘고 있다.

 노틸러스효성의 우수성은 해외에서 확인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설계와 고급형 기기 개발을 통해 미국·중국·일본·영국·호주·인도네시아·멕시코 등 다양한 지역국가에 진출했고 지난해부터는 세계적인 금융기관인 시티뱅크와 뉴욕커뮤니티뱅크(NYCB)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미국의 높은 진입장벽을 허물어뜨렸다.

 노틸러스효성은 금융자동화기기 공급과 함께 전국 2000여개 편의점·대형마트·영화관 등에서 은행·카드·보험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단일 복합자동화기기에서 제공하는 ‘마이캐시존(MyCashZone)’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금융 서비스 업체로서 면모도 다지고 있다. 마이캐시존은 현재 현금인출은 물론이고 공과금납부, 신용정보·캐시백 조회, 모바일상품권 구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IC카드, 생체 인식, 모바일 결제 등을 수용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일은행 콜센터, 신용회복지원회 등의 IT아웃소싱과 전자세금계산서·전자계약서 등 기업 간(B2B)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일EDI’, 대량의 수금·관리가 가능한 ‘위즈CMS’등 서비스로 비즈니스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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