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디지털카메라 등 휴대형 멀티미디어기기의 온라인 판매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P3P나 디지털카메라는 주 소비층이 컴퓨터와 온라인 구매에 친숙한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층이어서 온라인 판매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벤치마크 사이트 등 각종 정보 사이트를 통해 제품의 성능, 특징, 가격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제품 포장, 액세서리 등의 추가혜택까지 비교한 후 최종 구매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권명석 이사는 13일 “최근 디카 구매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제품 정보와 제품 사용 리뷰를 검색하고, 자신의 원하는 제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는 구매 루트를 찾는 현명한 구매 형태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MP3P 전문회사인 아이옵스(대표 차경묵)는 온라인 판매비중이 최근 전체의 60∼70%에 달하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 오프라인이 70%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완전히 역전된 것이다.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지난해와 유사한 40∼50%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대수로 보면 큰 폭 늘어난 것이다.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은 6월 현재 디지털카메라의 온라인 유통 비중이 절반을 넘은 55%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35%보다 크게 높아졌다.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비율이 각각 40%, 60%로 최근 2년 사이 온라인 판매 비율이 15% 정도 향상됐다.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8월 현재 온라인 대 오프라인 비중이 각각 21%, 79%로 지난해 평균 온라인 18%, 오프라인 82%에 비해 온라인이 소폭 늘었다.
이에따라 관련 업계는 벤치마크 사이트나 리뷰 사이트를 통해 신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특정 모델을 마련하는 등 온라인 유통을 활성화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는 특정 모델을 인터넷 전용모델로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소니코리아는 슬림형 디지털카메라 ‘DSC-T5’ 중 빨간색 제품을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며, 코원시스템도 지난달 ‘아이오디오 G2’를 인터넷 전용모델로 출시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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