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나노 기술의 산업화 촉진을 위한 민간 협력 기구를 구성한다.
이 단체는 나노 기술 관련 포럼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해 양국 나노 기업과 인력의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과 사업 기회 창출을 모색하게 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히타치·미쓰비시·도요타 등 최근 나노코리아 2005 행사에 방문한 일본 나노 관련 기업 대표단이 한국 주요 업체들과 만나 단체 설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10월 중순 나노산업기술연구조합 등 우리 측 인사들이 일본을 방문해 단체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나노 소재 등의 분야를 시작으로 협력 가능한 분야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단체는 일본 나노 관련 기업들이 나노 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설립한 민간 단체 ‘나노 기술 비즈니스 추진협의회’(NBCI:Nano Business Creation Initiative)를 모델로 하고 있다. NBCI는 히타치 등 각 분야 300여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나노 관련 시장 개척 및 로드맵 작성, 기술의 상용화 추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상록 나노산업기술연구조합 국장은 “한·일 기업들이 나노 분야에서 협력할 부분이 많다”며 “원천 기술과 상용화 경험에서 앞선 일본에서 배울 점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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